▲'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 (사진제공=tvN)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독보적 매력의 윤세리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극 중 손예진이 맡은 윤세리 역은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겸비한 패션 브랜드 CEO이자 재벌 3세 상속녀다. 남부러울 것 없는 조건을 타고난데다 본인의 능력으로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까지 구축해 성공을 거둔 그녀가 예기치 못한 불시착으로 만나는 운명적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류를 불어넣는다.

손예진은 "윤세리는 존재 자체로 기분 좋은, 혹은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라고 전하며 완벽하고 도도해 보이는 윤세리의 이면에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세리는 사람들이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바를 기분 좋은 방향으로 깨 나가는 인물"이라며 때로는 엉뚱하지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윤세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윤세리는 재벌 사교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파급력 있는 화려한 인물로, 화제의 중심이 되는 셀럽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도도하고 차분한 상속녀의 면모부터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환한 웃음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와 그녀만의 매력으로 그릴 윤세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12월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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