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다이어리 (사진제공=교보문고)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EBS 연습생'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가 정식 발매 전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예약 판매를 개시한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놀(다산북스))가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예약판매 개시 10분 만에 판매량 1000부를 돌파했고 인터넷교보문고에서도 개시 4시간 만에 약 6500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특히 예스24에서는 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 1만부를 돌파했다. 1분당 판매권수로 환산하면 56권으로, 타임지(TIME) 문재인 대통령 커버판과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각각 42권, 9.6권이었던 것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임을 알 수 있다.

박하영 알라딘 도서팀장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단행본은 역대 처음"이라며 "주 구매자층은 평균 연령 32세의 2~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놀(다산북스))는 거대 펭귄 '자이언트 펭수'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다이어리이다. 귀여운 펭수의 모습과 함께 선배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와 펭수의 놀라운 자작곡 등이 담겼다. 다음달 19일 정식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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