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배우 송강호가 미국 LA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으며, 송강호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페인 앤 글로리'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은 '다이앤'의 메리 케이 플레이스가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송강호가, 여우조연상은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가 각각 수상했다.

'기생충'은 미국 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으며 아카데미상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미국영화연구소(AFI)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으며, 전미 비평가 협회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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