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미술 작가로 변신

[서울=월드투데이] 박희숙 기자 =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미술 작가로 데뷔한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전관에서 열리는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2019' 전시회에 참여한다.

SEEA는 1년에 한 번씩 예술가와 관객을 잇는 문화의 장을 위한 특별 기획 전시다. 송민호는 이번 전시회에 자신이 직접 구상하고 그린 작품 3점을 출품, 정식 작가로서 첫걸음을 뗀다. 송민호 외에도 전도유망한 작가 51명이 참여한다.

YG는 "평소 그림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 왔던 송민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평소 송민호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나 작업한 작품 등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며 소통해 왔다.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가 속한 위너는 투어를 돌고 있다.

지난달 24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21일 자카르타, 내년 1월11일 방콕, 같은 달 18일 쿠알라룸푸르, 25일 마닐라, 2월8일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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