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채널 고정하게 만드는 묵직한 연기력
장르 구분 없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찬

▲'꽃길만 걸어요' 방송장면 (사진제공=K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최윤소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상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 유상영)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최윤소는 극중 남편과 사별한 이후에도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여원 역을 리얼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의 눈빛, 표정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내면연기는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하게 하는 주인공이다.

▲'꽃길만 걸어요' 방송장면 (사진제공=KBS)

최윤소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자식을 둔 엄마이자 며느리, 딸의 삶을 대변하고 오랜 시간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센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주부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에서부터)웃어라 동해야, 시크릿가든, 무사 백동수 출연모습  (사진제공=빅픽처엔터테인먼트)

다채로운 이미지를 지닌 배우 최윤소는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으로 꾸준히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다양한 매력에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까지 겸비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 온 그는 2010년 KBS 2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시크릿가든’에선 현빈의 여동생, SBS ‘무사 백동수’에선 매혹적인 기생으로 변신해 사극과 로맨스, 홈드라마까지 장르 구분 없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그대 없인 못살아’, tvN ‘두번째 스무살’ 등 화제작 드라마들에도 연이어 출연한 그는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 ‘품위있는 그녀’ 출연모습(사진제공=JTBC)

그는 특히 지난 2017년 방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의 든든한 비서로 분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은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마더' 출연모습 (사진제공=tvN)

지난해 tvN 드라마 ‘마더’에서도 젊은 시절의 ‘영신’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꾸준히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간 축적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시청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윤소 (사진제공=빅픽처엔터테인먼트)

 

 

최윤소 프로필

출생 1984년 11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신장 169cm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소속사 빅픽쳐엔터테인먼트

데뷔 2010년 KBS1 웃어라 동해야

 

 

▶대표작

ㆍ드라마

2010 SBS 시크릿 가든

2010 KBS1 웃어라 동해야

2011 MBC 로열 패밀리

2011 SBS 무사 백동수

2015 tvN 두번째 스무살

2016 OCN 동네의 영웅

2016 MBC 가화만사성

2017 JTBC 품위있는 그녀

2017 KBS2 이름 없는 여자

2018 tvN 마더

2019 KBS1TV 꽃길만 걸어요

ㆍ영화

2016 <날, 보러와요>

2017 <보통사람>

외 다수.

 

▶수상 경력

2002 캐릭터 모델 선발 대회 대상

2012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