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월드투데이] 남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음식으로 전통 발효식품을 추천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음식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라며 "전통 발효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라고 밝혔다.

7일 농업기술원은 발효 식품을 섭취하면 면역체계가 강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근본적인 예방법으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원은 면역력 향상에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막걸리가 효과가 있다고 추천했다.

된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발효 시켜 항암, 항비만 등 효능이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사포닌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된장은 체내 백혈구 생성을 증가시켜 체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막걸리는 발효 중 발생하는 유산균, 비타민 B 등으로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덧붙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음식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라며 "전통 발효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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