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최지원 기자= 배우 류승범(40)이 3년간의 열애 끝에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며 곧 2세도 태어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11일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류승범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한다. 가족끼리 조촐하게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범의 예비 신부는 이달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신부와 류승범은 프랑스에 체류중이며, 출산 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아직 구체적 계획은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와이키키 브라더스', '복수는 나의 것', '품행제로', ‘방자전’, '부당거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