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솔안초등학교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최영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개교 추가되며 20개교로 늘어났다. 다행히 학생이나 교직원의 추가 확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에서 3개교가 등교수업일 조정에 들어갔다.

인천과 세종에서 각각 1개교씩 등교수업을 재개하며 이날 10시를 기준으로 6개 시·도에서 20개 학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 7개교씩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서울 2개교, 경북 2개교, 대전 1개교, 전북 1개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이나 교직원 중 추가 확진자는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초등생 1명과 전북 고등학생 1명, 경기 초등학교 교사 1명, 서울 초등학교 조리원 1명 등 4명이 지난 17일 확진된 것으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24명으로, 학생 확진자가 17명이다. 인천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구·경기서 각 3명, 부산 1명, 전북 1명 등 순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 6명, 중학생 4명, 초등학생 5명, 유치원생 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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