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월드=월드투데이]최수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인구 100명 중 1명은 코로나19 환자인 것이다.

국제적인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일일 확진자 수 4만928명을 기록하며 302만385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5명이 늘어 13만268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 4만명을 넘긴 이후 매일 5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전체 인구가 3억3102만8744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의 1%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다.

2위는 브라질로 162만3284명, 3위 인도 72만346명, 러시아 68만7862명, 페루 30만5703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뉴욕주에서 누적 확진자가 42만272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캘리포니아주 26만6760명, 텍사스주 20만6888명, 플로리다주 20만6447명 순으로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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