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27일 실종 공무원을 수색하고 있다.(해양경찰청 제공) 사진=뉴스1

 

[인천=월드투데이]정윤경 기자= 28일 해경에 따르면 항공기 4대와 함정 8척이 투입된 해군, 해경이 3시간여의 수색 끝에 플라스틱 물체를 발견, 수거했지만 구명조끼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시10분경 소청도 남동방 23해리 해상에서 길이 1m, 폭 35㎝의 주황색 플라스틱을 물체를 수거했다. 해경은 이 물체의 정체를 확인하는 한편 A씨와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A씨를 찾기 위해 이날로 8일째 군·경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함정 13척, 해경 항공기 2대, 해군함정 23척, 해군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9척 등이 투입됐다.  

수색은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가로 96㎞·세로 18.5㎞)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서 수색하고 있고 해군은 서해 NLL과 가까운 4개 구역을, 해경과 어업지도선은 아래쪽 4개 구역을 맡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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