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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아마존과 포드 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美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약2조9천163억원(26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금 유치에는 T로웨 프라이스와 피델리티, 아마존, 코트 매니지먼트를 위시한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리비안은 해당 자금을 비롯해 그간 모두 8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276억달러에 달한다고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리비안을 창업한 R.J.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R1T, R1S 모델과 아마존에 납품할 배달용 차량을 론칭하는 금년은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금년 픽업트럭인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의 美 차량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초 작년 말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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