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강주찬 기자]
투빅의 신곡 뮤직비디오 속에 이닐셜D 애니·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차량이 나왔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이니셜 D’에 등장하는 희귀 차량이 남성듀오 투빅(2BiC)의 신곡 ‘행복하기를(I Love You)’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6일 첫 공개한 투빅의 신곡 ‘행복하기를’ 뮤직비디오에는 ‘이니셜 D’에 등장하는 도요타 AE86 차량이 등장,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차량은 ‘이니셜D’ 고교생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의 차로, 애니메이션을 접한 국내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차량이다. 1983년 일본에서 발표된 경량의 쿠페형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이미 1987년에 단종됐다.
 
특히 이 차량은 현재 국내에는 단 1대뿐인 희귀 자동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10월 XTM ‘탑기어 코리아’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비록 짧은 등장이지만, 이같은 희소성 때문에 AE86 차량은 투빅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팬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투빅의 신곡 ‘행복하기를’은 감성 발라드 곡이다. 투빅은 그 동안 선보인 음악과는 달리 기교를 빼고 담백하게 곡을 소화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 속 차량 소유자가 누구지?", "국내에 몇대나 있나?' 등 여러 반응이 나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