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북지방은 꽤 많은 양의 첫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19일 오전 6시를 기해 보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전날 오후 8시50분을 기해서는 청주와 청원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이들 지역은 이 시각 현재(오전 7시20분 기준) 청주 5.1㎝, 보은 4.5㎝, 청원 3.2㎝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밤사이 2~5㎝ 내외의 눈이 내렸다.
기상대는 앞으로 이들 지역에 1~3㎝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도 가끔 눈발이 날리거나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눈과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매서운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추운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