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지드래곤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프 투 상하이(Off to Shanghai)"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지드래곤은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행기 이륙 직전의 모습과 조종석 등 비행기의 내부 모습을 촬영하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사진: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제공)
지드래곤은 지난해 중국 황저우에서 열린 성룡 100번째 영화 출연 기념 콘서트에 참석한 뒤 2일 상하이 쉬자우이 강변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더불유 뱅크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3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G마켓콘서트 'StayG6' 무대에 오르며 동분서주하는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사실 많은 연예인이 이미 개인 전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의 성룡의 전용기는 3,000만 달러(약 335억4,000만원)의 가격에 총 13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7,223km를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전용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표했다.

▲ (사진: 新华网 제공)
한편 성룡의 전용기 가격은 무려 한화로 335억4천여만원, 미화 3천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룡은 전용기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사들였으며, 전용기 기종은 레거시650인 것으로 전해진다.

성룡의 전용기 레거시650은 브라질 최대 수출기업이자 항공기 제작회사인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것으로, 내부에는 대형 짐칸을 비롯해 소음 설비, 주방, 냉장고, 와인 저장고, 극초단파 난로 등의 초호화 시설과 기내 와이파이, 위성전화를 갖추고 있다.

성룡의 전용기 레거시650의 최대 항해 거리는 7천223km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룡의 전용기는 미국의 권위 있는 매거진은 로브 리포트(Robb Report)에서 최고의 개인 전용기로 선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룡은 자신의 전용기에 이름 '룽'자와 성룡의 영문 이름인 'Jackie Chan'을 새겨넣었다.

중화권에서는 성룡의 전용기 보유가 연예인 중 두번째로, 중국 개그맨 자오번산이 먼저 전용기를 산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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