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쳐)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천마대대 번개부대에 입소한 멤버들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차 한국을 찾은 미국 병사들과 힘겹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활관에 모인 한미 병사들은 처음에는 적막했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은 호주인 샘 해밍턴 뿐이었다.

이에 영어 하나로 에이스 자리도 뒤바꼈다. 한국말을 잘 못해 버벅거리던 샘 해밍턴은 물 만난 고기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녔다. 구멍에서 순식간에 에이스가 된 샘 해밍턴의 영어 실력은 멤버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손진영 서경석 등은 "어느 순간 샘 해밍턴을 한국사람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호주인이다"며 정체성까지 새삼 확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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