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는 마돈나와 영국의 영화 감독 가이 리치 사이에서 2000년 8월에 출생해 올해 한국나이로 15살이 되었다.

마돈나가 가이 리치는 두 사람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 삽입곡을 부르면서 처음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져2000년 12월에 결혼하였다.

마돈나는 한동안 가이 리치를 따라 영국에 거주하며 2008년까지 꽤 오래 지속되었지만 안타깝게도 8년 만에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또한 로코 리치 외에 마돈나에게는 '데이비드'라는 입양 아들이 한명 더 있다.

2008년 마돈나는 가이 리치와의 결혼 생활 중 남부 아프리카 빈국 말라위에서 당시 생후 13개월의 아기를 입양했다.

그러나 당시 마돈나는 당초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이른바 '에이즈 고아'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기 위해 입양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반다는 엄연히 아버지가 있는 아기인 '데이비드'를 입양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언론은 마돈나의 입양 결정에 대해 "부끄럼 모르는 스타가 아프리카 기념품을 구입했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마돈나 쪽에서는 "아기 아빠가 살아있긴 했지만 생후 2주 만에 엄마가 숨져 고아원에 맡겨진 상태였다"며 친부의 양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또 쇼핑하듯 후닥닥 입양아를 골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기의 적응을 돕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심리치료사까지 대동해 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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