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전북 고창·부안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발생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어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소비가 위축(50%↓)됨에 따라, 닭·오리고기 취급업소 및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홍보를 위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고 인간이 감염된 사례가 없어 안전하다는 소비 촉진 협조공문을 도교육청, 도내대학교(병원), 농축협, 시군 등에 발송하였으며 또한 김정삼 행정부지사가 도청 및 전 사업소 구내식당 메뉴로 가금류를 활용할 것과 전 직원들이 회식시 닭갈비나 오리고기, 닭요리 등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특별 지시('14.1.24)하였고 아울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위축으로 지역 경제에 많은 타격이 예상됨에 지난 1월 28일 춘천 명동에서 닭갈비 소비촉진 행사와 2월 3일 춘천지역 닭갈비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영동지역 에서도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2월 4일(11:00∼12:00) 강릉시 홍제동 소재 오리고기 음식점(허허사랑)에서 시식회를 갖는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릉에서 개최되는 이날 시식회 자리에서 국내산 닭고기와 오리고기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안전성을 강조하고 축산농가 등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소비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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