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N 제공)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 W> '그녀들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구리 KDB생명의 센터 강영숙이 변신한다.

여자농구 국가대표인 강영숙은 프로15년차의 베테랑으로서, 우승을 9번이나 경험한 WKBL 대표 센터다.

'농구계의 손예진'으로 유명한 강영숙은 이와 같은 별명에 대해 "기분이 좋긴 하지만 솔직히 민망해요. 변신 후에는 정말 손예진 씨랑 닮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들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변신한 강영숙은 틈틈이 셀프 카메라를 찍는 등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강영숙은 "결혼 후 남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예뻐진 모습으로 오랜만에 데이트하고 싶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강영숙은 또한 곁에서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준 남편에게 시즌이 끝나면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적 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반드시 10번째 우승반지를 끼고 은퇴하고 싶다는 강영숙의 진솔한 이야기도 <바스켓 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스켓W>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KBS N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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