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랄한 뱅크시의 세계관과 작품 속 메시지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 투어 인 서울' 20일 개막

[사진=LMPE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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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박한나 기자] 20일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전이 개막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의 '행동하는' 예술 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할 체험형 전시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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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 투어는 지난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 투어의 12번째 도시이자 아시아 최초 전시가 바로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서울 전시는 아시아 프리미어라는 의미와 아시아 투어의 시작점으로, 최대 규모로 열릴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 투어 인 서울'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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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영국의 가명 미술가 겸 그래피티 아티스트(graffiti artist), 영화감독이다. 실체가 없으나, 존재하는 예술가 뱅크시의 정체는 '뱅크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가 누군지 안다'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1990년대 이후로 활동 중인 그의 정치적·사회적 논평이 담긴 작품은 전 세계 도시의 거리, 벽, 다리 위에 제작됐다. 뱅크시의 작품은 예술가와 음악가들의 협력을 의미하는 브리스톨의 지하 무대에서 성장했다. 벽과 자체 내장된 소품 조각 같은 공개적인 장소에 자신의 예술을 불어넣는 뱅크시는 초기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져 지금은 다채로운 종류의 예술 작품을 빚어내기 시작했고, 대중들은 점차 그의 예술 세계에 대해서도 열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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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 월드 투어 인 서울(World Tour in Seoul)'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2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 위치한 더 서울 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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