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래 프랑스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한 테러"
테러 당일 조직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도 포함돼

[월드투데이 김나혜 기자] 지난 2015년 11월 13일 파리에서 벌어진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테러와 관련하여 기소된 20명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There is a trial in Paris of the 20 men accused of Islamic State terror attacks in November 13, 2015.

 재판을 위해 파리 법원 청사 내에 특별 건설된 법정 [사진=AP Photo/연합뉴스]
 재판을 위해 파리 법원 청사 내에 특별 건설된 법정 [사진=AP Photo/연합뉴스]

해당 테러에서는 9명의 총기범들과 자살 폭탄 테러범들이 국립 축구 경기장, 바타클랑 콘서트홀(the Bataclan Concert Hall), 식당과 카페들에서 연이어 테러 공격을 했다.

Nine gunmen and suicide bombers committed attacks at the national soccer stadium, the Bataclan concert hall, restaurants and cafes in Paris.

법정의 책상 [사진=AP Photo/연합뉴스]
법정의 책상 [사진=AP Photo/연합뉴스]

테러로 인해 130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The attacks caused 130 deaths and injuries of hundreds.

지난 2018년 11월 13일, 테러 3주년 추모 행사 전 바타클랑 콘서트홀 입구에 놓인 기념 명판과 꽃들 [사진=AP Photo/연합뉴스]
지난 2018년 11월 13일, 테러 3주년 추모 행사 전 바타클랑 콘서트홀 입구에 놓인 기념 명판과 꽃들 [사진=AP Photo/연합뉴스]

이 테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조직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Salah Abdeslam)도 이번 재판 대상자 중 한 명이다.

Salah Abdeslam, the only survivor among those directly involved in the terror attacks, is also being t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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