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넌 나의 우주야' 포함 60점 이상의 원화 국내 초연

사진. 원더랜드 뮤지엄 포스터
사진. 원더랜드 뮤지엄 포스터

[월드투데이 박은숙 기자] 지난 4 28일부터 8 31일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아트센터이다와 아트레이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상상의 공간 <원더랜드 뮤지엄展>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림 안에 여러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그동안 모두가 자연스럽게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의사소통의 장이 됐다. 대화는 앤서니 브라운 작품관의 핵심 요소로서 글과 그림 사이의 간극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게 북돋아준다.

이번 전시도 기대하기 충분하다. 다양하게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아트센터 이다의 홍경기 대표는이번 <원더랜드 뮤지엄展>전은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넌 나의 우주야 Our Girl(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Ernest the Elephant(2021)> 60점 이상의 원화가 국내 초연되어 소식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앤서니 브라운展은 매번 국내의 다재다능한 작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선도해왔다.

매 전시마다 협업을 통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조형물, 설치 작품, 미디어 작품, 뮤지컬 쇼케이스 등을 전시장에 선보인 앤서니 브라운展은 이번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과 콜라보레이션한 NFT 아트 작품들이 훌륭한 볼거리 역할을 한다.

아트레이스 주성현 대표는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에서는 최근 세계 미술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미디어 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의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면서, “국내의 역량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이루고,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놀이인 '셰이프 게임'을 유명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하여 NFT 아트를 선보인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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