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약속한 사업 매듭지을 수 있도록 가속도 낼 것

▲ 정종득 목포시장, 2월은 연초 계획 본격 추진할 시기

정종득 목포시장이 2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명절 후의 들뜬 분위기를 차분히 정돈하고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해빙기에 대비하여 노후주택, 축대, 옹벽, 절개사면, 건설공사장 연약지반 등 재난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새봄이 시작되면 등산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등산로를 점검하여 보완할 부분은 신속히 정비할 것과 다중집합장소·행락지 등에 대한 각종 쓰레기 수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과 공중화장실을 정비하여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발생률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산불방지 및 주거지역 화재예방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언급했다.

2월은 졸업시즌이기 때문에 위생업소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불법영업 실태를 지도 관리하고, 월동모기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여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했다.

특히 2월부터 3월초까지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추진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동 주민과의 대화'가 개최되기 때문에 주민건의사항을 사전에 파악, 관련과와 협의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명쾌한 해답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각 동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각종 복지 및 생활시책 사업들이 다른 동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전파하여 온 시민이 시정에 대해 만족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금년 6월말로 민선5기가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낼 것과 금년 지방선거시 엄정 중립하고 오로지 시민을 위한 행정에 전념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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