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토)부터 전국 672개 신협과 ‘온세상 나눔캠페인’ 실시
- 본격적인 추위 전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총 6억 5천만 원 상당 난방용품지원 시작
- 2015년부터 ‘온세상 나눔캠페인’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8만 5천명 지원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이 이달 14일(토)부터 전국 신협과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 신협 임직원이 본격적인 동절기 추위가 오기 전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해 각 가정에 이불, 온열 매트 등 난방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보살피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어부바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어부바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신협재단은 올해 6억 5천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 온열 매트) 1만 3천여 개와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여 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전국 672개 신협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신협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만 명의 봉사자가 본 캠페인에 참여해 85,131가정에 난방용품 16만 5천 개와 연탄 113만 장을 지원하며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돌봤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이웃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2만 5천여 개도 기부하며 나눔을 확대했다.

캠페인을 통해 난방용품을 지원받은 박용수(가명)씨는 “매년 한파가 심해져 올해는 어떻게 견디나 걱정했는데 꼭 필요했던 선물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자식보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협 임직원이 온세상 나눔캠페인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이 온세상 나눔캠페인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협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에 고생이 많았던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온세상 나눔캠페인으로 한결 수월해지고 따뜻하길 바란다”며, “신협은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가 전국 각지로 확산되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협재단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지원,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포용금융 지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