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기관 40여 곳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잡센터(양길준 대표)는 지난 10월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를 기업과 기관 40여 곳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했다.

저출산, 고령화, 한류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 COVID 19 팬데믹 이후에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외국인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2027년까지 30만 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강국이 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유학생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 모습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 모습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종대와 잡센터(JOBCENTER)가 공동주최한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박람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K-디아스포라, ISIC국제학생증, 리브위드, 옐로펀치, 스튜바이저, 스튜던트케어, 인터스타트업스, 밍글라운지, 옴니사운드, 엘컴퍼너글로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리브위드는 ESG 오거나이저로, 서울 YMCA는 오피셜 NGO로, 코리아헤럴드는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책포럼, 창업컨퍼런스, 취업인터뷰로 구성돼 정부, 기업 및 기관들이 20만 명 외국인유학생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 조진우 대외협력처장은 “지난 6월에 외국인유학생 취업 박람회를 하고 이번에는 창업박람회를 함께 파일럿으로 진행하며 외국인유학생에게 필요한 취업과 창업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5월과 10월에 여러 대학들과 함께 정부 정책에 맞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잡센터 양길준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유학생 취업을 희망하는 4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창업에 있어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부의 오아시스 및 서울시의 외국인유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법률, 특허, 세무, 투자 등 다양한 세션을 준비해 운영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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