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은 지난 11월 8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술의 실생활 적용 사례와 인공지능 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강사와 초중고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공 재학생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행사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행사 

전문가 강의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NOTA AI에 재직 중인 가동호 수석연구원 맡았다. 가 수석연구원은 ‘경량화 영상객체검지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서비스’를 주제로,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 안전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수업에서 이론으로 배운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구라, 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번째 강의는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AIEDAP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다연 연구원이 ‘인공지능 융합 수업 설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연구원은 교원의 인공지능 교육역량 강화 사업인 AIEDAP 사업을 진행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직접 수집하고 개발한 인공지능 융합수업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현직 교사인 재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강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융합수업 설계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도구를 알게 돼 유익했다”고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신승협 세종대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주임교수는 “앞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진행해, 인공지능 융합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직 교사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교육대학원은 오는 11월 20일(월)까지 상담심리, 연극영화교육, 유아교육, 평생교육과교육행정, 한국어교육 전공에서 2024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취득예정자 포함)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http://edu.sej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