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강남구 스마트시티 협력기업 5개사 해외 시장 공략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7일~9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에 참가해 1,000만불(한화 약 13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바르셀로나 SCEWC 서울관에 참관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바르셀로나 SCEWC 서울관에 참관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140개국 800여개 도시, 2만여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전시회에서 구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는 5개사와 함께 강남 홍보관을 운영했다. ▲나인와트 ▲넥스트코어테크놀러지 ▲리무빙컴퍼니 ▲지에스아이엘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가 각각 강남구 도시 전체 3D 탄소맵 구축,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 솔루션, 시니어 대상 맞춤형 운동 서비스, 안전관리 앱을 활용한 중대재해 사전 예방, 생체신호 감지 센서를 통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솔루션 등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홍보했다. 그 결과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사우디, 인도 등에서 온 기업·기관과 172건, 1천만불의 수출 상담 성과를 내며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바로셀로나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거둔 기업의 성과가 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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