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한-과 의원친선협회장)이 특사로 취임식 참석 예정

과테말라 중도좌파 정당 '풀뿌리 운동' 소속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이 과테말라시티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친중 좌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아레발로 당선인은 결선 투표에서 개표율 96.75% 기준 58.83%의 득표율을 기록해 대권을 잡았다. /사진=EPA 연합뉴스
과테말라 중도좌파 정당 '풀뿌리 운동' 소속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이 과테말라시티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친중 좌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아레발로 당선인은 결선 투표에서 개표율 96.75% 기준 58.83%의 득표율을 기록해 대권을 잡았다. /사진=EPA 연합뉴스

[월드투데이 김규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개최 예정인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국-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약 6천 명의 동포와 16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 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를 통해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경축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에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 면담, 동포 단체장 간담회, 동포 운영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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