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재정운용 최고

▲ 건전 재정운용 최고

보성군이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 성과분석에서 3년 연속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금 성과분석'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기금 운영 성과를 비교해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2013년도 성과분석은 2012 회계연도에 운영된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지방 기금 운용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해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반영한 것이다.

평가내용은 기금정비, 건전성, 효율성 3개 분야를 기금 정비율, 일몰제 적용률, 채권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통합관리기금 활용률,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경상적경비 비율 8개 지표로 기금운용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은 표창, 미흡기관은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보성군은 전체기금에 대해 조례개정을 통한 일몰제 도입과 심의위원회 운영의 적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1/3이상 의무 도입하고, 아울러 위원회 심의 방법에서 서면심의보다는 실질심의를 유도하였으며 융자성 기금인 자활기금에서 기한에 맞게 융자한 채권을 전액 회수하는 등 우수한 채권관리 실적을 올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보성군은 기금관리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조성농공단지를 개발하면서 전남도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2025년 상환으로 발행한 지방채 50억 원을 분양대금 14억 원과 재정의 효율적으로 운영으로 아낀 일반회계 36억 원을 투입해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11억 원의 절감효과와 빚 한 푼도 없는 재정운영 모범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정부국정과제인 정부 3.0의 선도과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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