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 방송 캡처)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중계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에서는 중계를 맡은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방송인 강호동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모태범 경기 중계를 맡은 것에 대해 "세계의 축제인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긴장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호동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태범 선수에게 응원을 전했다.

앞서 강호동을 비롯한 박성호, 줄리엔강, 존박 등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팀은 동계 올림픽 중계와 취재 등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다. 강호동을 비롯한 '예체능' 멤버들은 소치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취재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 선수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 1,2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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