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그동안 환경·사회적 고려가 부족했던 축산업이 적절한 사육환경에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동시에 환경을 보전하는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축산농장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우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축산농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18개 농장에 360백만원을 지원하여 화단조성, 조경수 식재, 조경석 쌓기, 지표정리, 축사도색 등 축산환경 개선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환경축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또한 축산시설과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축산'으로 전환하는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육성에 300백만원(2개소)을 지원한다.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지원을 받은 농가는 사업완료 후 1년 이내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을 획득하게 함으로써 친환경적 사육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축산농장 환경개선을 통한 친환경축산업 실현으로 환경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민과 공존·조화가 가능하게 되어 소비자 신뢰도 확보는 물론 축산업의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친환경축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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