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관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초소 9곳의 시설을 순회 점검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업기계 수리요원으로 구성된 점검반(2개조 5명)을 꾸려 방역초소를 순회하며 매주 3회 이상 점검한다.

본소(옥천, 동이, 이원, 군서, 군북면)에 3명, 청산분소(안내, 청성,청산면)에 2명이 배치됐다.

점검반은 충북 진천, 음성 등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으로 옥천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초소의 시설의 오작동, 소독약 분사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설수리도 한다.

이들은 방역시설 고장시 즉각 현장 출동 수리하며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방역초소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봉구 농기센터 소장은 "농기센터는 각종 농업인 관련 집합 행사를 중단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유입 차단을 위한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있다"라며 "또한 방역초소 시설의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시설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