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안전사고 없는 해빙기 실현을 목표로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말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

대책기간 중에는 대형 건설공사장, 낙석위험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찰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한달동안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군민 홍보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군은 관내 유관기관·단체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하여 사전예방 홍보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사고시 긴급 대응체계 가동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재난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주변에서 재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홍천군 재난관리부서나 119에 신고하여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