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 환자들에게 나눔의 정(情)을

▲ 진도군 보건소, 사랑 나눔 헌혈 실천

진도군 보건소가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헌혈 운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정월 대보름이자 발렌타이 데이인 지난 14일(금)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헌혈 운동을 펼쳐 사랑 나눔의 모범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 운동에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최성현 진도군 부군수와 공직자들이 헌혈운동에 직접 동참해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취지를 실천했다.

특히 국제라이온스 진도클럽 회원들과 진도 카리타스 재가복지센터 관계자 등 지역의 기관·봉사단체 회원들이 헌혈 운동에 동참한 후 헌혈증을 기부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헌혈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응급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했다"며 "사랑의 헌혈 운동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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