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세대, 장충동 거주 20세 이상 주민 대상

[월드투데이 조규상 기자]

중구 장충동은 사용빈도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2월24일부터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입세대 및 장충동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이다. 이를 위해 전동드릴과 공구함세트 등 생활공구 3세트를 구비했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생활공구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이사나 DIY 등으로 집 안 곳곳에 못을 쳐야 할 때가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사용빈도도 낮은 생활공구를 한번 쓰겠다고 구입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런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장충동은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공구류를 무료 대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 신동문 장충동장은 "값비싼 생활공구의 무료 대여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운영결과에 따라 구비 품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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