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 가족 사진
[ 월드투데이 = 오효진 기자 ]
할리우드 탑스타 톰크루즈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통해 "케이티 홈즈와 재결합 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홈즈와 재결합해 다시 가정을 꾸리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그의 인생에서 여자는 홈즈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딸 수리 크루즈와 홈즈가 자신에게 돌아와 세 식구가 함께 살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리 때문에 톰 크루즈는 홈즈와 자주 연락했고 그러면서 자신이 홈즈가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며 "최근들어 많은 생각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그동안 딸 수리 크루즈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케이티와 계속 연락해 왔다. 그리고 톰 크루즈는 마침내 자신이 케이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난해 톰과 케이티 홈즈는 수리 크루즈 생일 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톰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가 아니었다면 톰과 케이티는 지금쯤 재결합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이혼은 예상치 못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생각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 인생은 도전인 것 같다. 삶은 비극과 희극의 연속이다. 앞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어느 정도 유머감각이 필요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해 6월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며 5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 크루즈의 양육권을 얻어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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