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사건 은폐, 축소와 관련된 자 엄정한 처벌 촉구”

교육부는 4일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피해자가 장애학생이고 사안이 중대함을 감안하여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민석의원은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환영한다며, 엄정한 특별감사를 통하여 동 사건의 은폐·축소와 관련된 자는 행정적인 중징계는 물론이고 형사 고발이 가능한 경우 형사고발을 통해 교육당국을 바라보는 사회의 의구심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이번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하여, 부산 도가니 사건, 교육부의 특별감사 착수를 환영한다는 요지의 논평도 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현장에서 학생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 성범죄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해자와 은폐자(가담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매뉴얼 작성과 홍보 등 적절한 보호 조치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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