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51)와 애슈턴 커처(35) 부부가 이혼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스콧 고든 판사는 "커처가 무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무어와 커처는 16세 연령차를 극복하고 2005년 9월 결혼했지만 2011년 11월 커처가 '투 & 어 하프 멘'에 함께 출연한 밀라 쿠니스(30)와 바람을 피운 것이 들통나면서 결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무어는 1984년 결혼 4년만에 프레디 무어와 이혼한 뒤 존 스타모스, 엘리리오 에스테베즈를 사귀었고 1987년 브루스 윌리스(58)와 재혼했다. 2000년 윌리스와 다시 이혼한 후 올리버 위트콤, 오언 윌슨, 가이 오시어리,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토비 매과이어, 콜린 퍼렐, 앤터니 키디스를 거쳐 2003년 커처를 만났다.

커처는 재뉴어리 존스, 애슐리 스콧, 모네 마주르, 에이미 스마트 등과 교제하다가 무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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