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경남 사천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병했다.
[ 월드투데이 = 박은주 기자 ]
지난 27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있는 돼지 5마리가 고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다 폐사했다는 농장주인의 신고를 받고 역학 검사를 벌인 결과 돼지콜레라로 판명되며 경상남도가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상남도는 27일사천시에 있는 돼지 농가에서 경상남도는 돼지콜레라로 확진된 5마리와 유사 증상을 보인 돼지 80여 마리 모두를 매몰처분하고 인근 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5천 마리는 백신접종과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경상남도는 돼지콜레라 발생농가가 사육 중인 나머지 돼지도 매몰처분할 계획이며 돼지 사육농가에 돼지콜레라 발병사실을 통보하고 예방접종 강화를 지시했다.

한편 국내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 건 지난 2009년 4월 경남 양산과 전북 익산에 이어 4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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