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논란에 동물쇼 모두 ‘폐지’

한쪽 날개 깃털을 뽑아 날지 못하는 홍학을 음악에 맞춰 움직이도록 연출하던 ‘홍학’가 학대 논란으로 폐지되는 등 서울동물원의 동물쇼가 모두 폐지됐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불법 포획 논란으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귀향이 추진되면서 서울동물원을 대표하던 돌고래쇼가 중단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방울이쇼’도 방울이가 고령으로 은퇴하게 되면서 막을 내렸고 이번에는 ‘홍학쇼’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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