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탱코의 아르헨티나부터 칠레 미지의 야생 속까지...
남미를 여행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 취향 저격 가이드북 
26일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송

[월드투데이 박한나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이 남미 5개국을 여행한다.

세계테마기행은 이번 기획을 통해 낯선 땅에서 걸으며 자신과 세계를 돌아보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방송된 스웨덴 쿵스레덴 편에서 백야의 라플란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과연 이어지는 여행에서 어떤 절경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르헨티나

남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 첫 시작은 열정과 낭만의 나라 아르헨티나(Argentina)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다.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산텔모 벼룩시장(San Telmo Antiques Fair)에서 탱고처럼 낭만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부부를 만나 전통춤 탱고(Tango)를 배워본다.

미국에 카우보이가 있다면, 남미에는 가우초(Gaucho)가 있다! 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는 티그레(Tigre)의 외딴 섬에서 살아가는 가우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연을 존중하며 순응하고 살아가는 그들만의 낭만을 배운다. 포도의 고장 멘도사(Mendoza)에서 만난 또 다른 가우초 가족. 아르헨티나 가우초의 전통과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야간 국제 버스를 타고 칠레(Chile) 산티아고(Santiago)로 여정은 이어진다.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산티아고 중앙 시장(Mercado Central de Santiago)에서는 갓 잡은 생선으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한다. 

식당 한 곳을 방문하여 칠레 국민이 사랑하는 민중시인, 파블루 네루다(Pablo Neruda)가 즐겨 먹었다는 칠레 요리 칼디요 데 콩그리오(Caldillo de Congrio)에 도전! 칠레에서 해장국으로도 즐겨 먹는다는 시원한 국물 맛에 그동안의 여독이 싹 풀린다. 산티아고의 밤, 낭만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노래와 함께 여행을 마무리한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속으로 떠나본다.

제2부 바닷길 판타지아, 칠레

남북 길이 4,300km, 남반구 길이의 약 43%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가진 칠레(Chile). 해안선의 길이만 약 6,4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 바닷길 따라 여행을 나선다.

칠레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발파라이소(Valparaiso)에서 백 년이 넘은 엘리베이터 아센소르(Ascensores)를 타고 마을을 구경한다. 소토마요르 광장(Plaza Sotomayor)에서 전통춤 쿠에카(Cueca)에 도전해본 뒤, 쇠락해가는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살린 개성 만점 벽화를 따라가 본다.

칠레에서 가장 큰 섬, 칠로에섬(Chiloe Island)에 가면 칠레 해남을 만날 수 있다?! 칠로에섬 해남만의 잠수복 쉽게 입는 법을 배워보고, 갓 딴 홍합으로 배 위에서 뚝딱 끓여 먹는 해남표 홍합탕도 맛본다. 다시 섬으로 돌아와 마을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소가 집을 끈다?! 칠레의 전통 품앗이, 밍가(Minga)에 참여해 서로서로 돕고 사는 칠로에섬 사람들의 정(情)을 몸소 체험한다.

이제 바닷길 따라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곳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가로지르는 마젤란 해협(the Strait of Magellan)을 넘어, 작은 어촌마을 푸에르토알만사(Puerto Almanza)에 도착한다. 마을 어부 대부분이 킹크랩을 잡아 생활한다. 이곳에서 20년 넘게 킹크랩을 잡아 왔다는 라파엘 씨를 만나 푸에르토알만사 어부만의 킹크랩 맛있게 찌는 법을 배워본다.

드디어 도착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우수아이아(Ushuaia). 비글 해협 너머에는 세상의 끝을 밝히고 있는 에클레어 등대(Les Eclaireurs Lighthouse)가 있다. 영화 '해피투게더' 속 장국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상의 끝 빨간 등대를 보며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제3부 야성의 땅, 브라질

야생의 낙원 브라질(Brazil)! 남미 대륙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브라질에는 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Pantanal)가 있다. 판타나우에만 1,000만 마리가 산다는 카이만 악어(Caiman)부터 최상위 포식자 재규어(Jaguar)까지, 거대한 습지 판타나우에서 살아가는 야생 속 동물과 사람들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미지의 땅 보니투(Bonito)에서는 신비한 미지의 동굴을 만날 수 있다. 보석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푸른 호수 동굴과 깊이가 무려 72m나 되는 지하 동굴 아비즈무 아뉴마스(Abismo Anhumas)에서 우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여정은 히우그란지두술주(Rio Grande do Sul)로 이어진다. 가우슈(Gaúcho)의 독립 기념일 행사 파호필랴(Farroupilha) 축제에 참가해보고 캄바라두술(Cambar do Sul)의 로데오(Rodeo) 경기 관람까지! 말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경기를 보며 가우슈들의 문화를 느껴본다.

브라질의 거대한 자연을 향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눈앞에 펼쳐진 900m 높이의 거대한 절벽 포르탈레자 협곡(Fortaleza Canyon). 마치 요새(Fortaleza)처럼 생겼다고 해서 포르탈레자라고 불리는 협곡의 장엄한 풍경 앞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본다.

여정의 마지막은 브라질 탐험의 하이라이트, 세계 3대 폭포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다! 2.7km라는 압도적인 크기에 루스벨트 미국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 "불쌍한 나이아가라!"라고 했을 정도라고 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남미, 취향 저격 가이드북'은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저녁 8시 40분에 EBS1에서 방송된다.

[사진=e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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