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NOW-NAVER 오픈토크
한소희 X 박휘순 X 안보현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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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안나현 기자]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은 한소희 배우의 첫 액션 르와르 작품이다.

지난 8일 마이네임 팀은 네이버 NOW를 통해 많은 관객과 소통하는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① 마이네임

신념 있는 강한 여성

마이네임은 기존의 액션 이야기와는 차별성을 가진 작품이라 소개했다. 두 조직 사이에 낀 주인공 지우(한소희 역)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라는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작품이다. 

아버지를 잃은 소녀의 복수극을 구상한 계기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김바다 작가는 "평소 액션 르와르 장르를 좋아하는데 멋진 남자역을 볼 때마다 여자가 하면 어떨까 상상을 하게 됐다"라며 "그래서 강한 여성을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에 복수라는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신념 있는 여성 캐릭터를 그리고자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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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소희 배우의 첫 액션

한소희가 한소희 했다.

극 중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 지우(한소희 역)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가에 대해 한소희는 "일단 제일 처음 느낀 감정은 부담감이었다"라며 "초반과 마무리까지 캐릭터를 이끌어 가야 할 힘이 필요하기에 고민이 많았고 '액션'이라는 장면을 위해 체력, 마음적으로 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액션 연기에 대한 소감에 한소희 배우는 "이 작품을 찍기 전에 요가나 필라테스도 안 해본 사람이라 오히려 시간 나는 대로 가서 연습을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대답했다. 

또한 "사실 액션도 액션이지만 1부 초반에 나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8부까지 이어지는 것이기에 사실 그 순간에 관객이 지우에게 몰입을 못하면 끝까지 보기 힘들겠다고 생각해서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신을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으며 가장 큰 숙제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액션 스쿨을 다니며 10킬로 정도 증량을 밝혔고, 초코파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띄웠다.

이에 박휘순 배우는 "지우(한소희)는 극중 자기 친구의 딸이자 조직원이기도 한데, 그런 과정 속에서 서로 믿음과 불신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감정을 대사로 표현하기보다 간직하고 있다 보니 어려웠다"라고 했다. 

그러나 한소희 배우가 훌륭하게 액션 연기와 감정연기를 펼쳐줬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며 "한소희에 의한 한소희를 위한 한소희가 한소희 했다"며 동료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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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캐스팅

하겠습니다.

김진민 감독은 캐스팅을 하기 전 가장 염두에 둔 것에 대해 "연기를 하는데 지겹지 않고, 보여주는데 능하지만 뭔가 의문을 품을 수 있는 배우 면했다"고 전했다. 

연출자로서 캐스팅이 이루어지면 거기서 모든 선택은 끝났다"라고 생각한다며 그때부터는 배우가 만들어내는 것이며 현장 속에서 경쟁, 배려를 할 수 있는 앙상블이 되는 캐스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거기에 가장 중점은 둔 것이 김상호 배우와 박휘순 배우의 축, 나머지 4명의 젊은 배우는 스스로 알아서 만들어 낼 거라고 기대했다고 한다.

제일 처음 캐스팅이 성사된 배우는 윤지우 역의 배우 한소희였다. 

김진민 감독이 처음 한소희 배우를 만났을 때, "작품을 하겠냐?"라는 질문에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해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윤지우 역은 감정적 육체적으로 힘든 역할이라 여배우로써 힘든 도전이지만 액션에 있어서 상상 이상으로 해냈다"라고 전하며 정말로 "한소희가 한소희 했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며 박휘순 배우의 말에 동의를 했다.

김바다 작가는 박휘순 배우를 여운이 남는 배우로 표현하며 처음부터 고려한 캐스팅임을 밝혔다. 그 이유로 "최무진 역은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드러내지 않는데, 그게 스며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휘순 배우는 감정이나 대사에서 연기가 끝나는 게 아니라 여운이 남더라"라고 전했다.

[사진=NOW-NAVER]
[사진= 이학주, 박휘순, 한소희, 안보현, 장률, 김바다, 김상호, 김진민/NOW-NAVER]

④ 제목 에피소드

너의 이름은?

마이네임이라는 제목이 탄생하기까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 

김진민 감독에 의하면 "기존의 제목은 '언더커버'였다. 그러다 우연히 편집실에 있다 보니 극 중 이름이 극 안에 다 나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특히 무진(박희순)은 온갖 사람이 다 부르더라, 여기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 약간의 스포지만, 어떤 이유로 전필도(장률)가 지우(한소희)에게 이름을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거다."라고 생각해 제목으로 괜찮을 거 같다고 작가님께 허락을 구해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바다 작가는 기존의 제목은 장르적 특성이 너무 드러난다고 생각해 굉장히 고민을 했으나 김진민 감독의 제안이 작품의 의도와 딱 맞는다 생각해 좋았다고 밝혔다.

한소희 배우는 "어쨌든 두 개의 이름, 두 개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말하는 제목 같다,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그러나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 애매하게 살아갈 캐릭터의 미래를 보여주는 거 같다"라며 제목이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질문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김상호 배우의 말을 빌리면 "홍보를 위해 지금까지 오픈을 못하는게 너무 많지만, 일단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며 캐릭터 한명 한명 재밌다"며 "연기적인 부분에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기에 추천한다"고 했다.

오는 15일 넷플릭스 시리즈로 개봉하는 마이네임, 지우의 복수 여정에 함께 동참하며 간단한 삶에 탄력을 더해보기를 추천한다. 1부보다 2부, 3부 그리고 8부가 재밌는 작품이라고 하니 10월 15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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