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26일 라오스서 개최된 '2022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포럼서 선보인 전시콘텐츠 '앙상블'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월드투데이 정승민 기자] ACC재단 콘텐츠가 라오스에서 전시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10월 25∼26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2022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전시콘텐츠 ‘앙상블’을 선보이며, 첫 해외유통의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유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2022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의 초청 및 협력 사업으로 이뤄졌다. 올해 포럼은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 人’을 주제로 10월 26일 라오스 돈 찬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선보이는 ‘앙상블’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주체성을 모색하는 전시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ACC에서 선보였던 ‘포스트휴먼 앙상블’의 커미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라오스 비엔티안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3개국 4개 팀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 작품은 장전프로젝트(장준영 & 전지윤)의 ‘랜덤 포레스트’와 조은우의 ‘AI, 뇌파, 그리고 완벽한 도시 No.2’가 소개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루카스 실라버스(Lugas Syllabus)의 삶의 걸음 ‘세상 속으로’와 삶의 걸음 ‘바다가 온다’, 라오스 작가 소울리야 푸미봉(Souliya Phoumivong)의 ‘플로우’등이 전시됐다.

전시는 지구상에 인간 외에도 다양한 비인간의 존재들이 있음을 드러내고, 그들과의 연대와 공존을 제안한다. 또 끊임없이 인간만을 생각하는 파괴적인 행위들이 자연을 훼손하고 결국 인간마저 희생시킨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인간이 아닌 존재는 물론 인간의 감정도 객체화해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