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직원 이탈로 정상적인 이용 어려울 것으로 예상

[월드투데이 이흥재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서 CEO 일론 머스크의 고강도 근무 운영 방식에 주요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직원이 회사를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머스크가 이달 초 직원 50%가량에 해고를 일괄 통보하는 등 각종 논란이 수습되지 않은 채로 일어났다.
지난 16일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고강도 근무가 싫으면 떠나라"면서 17일 오후 5시까지 답변하라고 통보했다. 17일에는 트위터 직원 수백 명이 이같은 고강도 근무 압박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직원 중에는 오류 수정, 서비스 장애 방지 등을 맡은 주요 엔지니어가 대다수 포함돼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밤부터 트위터 직원용 앱은 이미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으며, 일반 회원용 앱도 이날 밤 사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추정했다. 보복 우려에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만약 먹통이 된다고 해도 이를 고칠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 사용자들은 '#트위터의_명복을_빕니다'(#RIPTwitter) '#트위터_다운(#TwitterDown)' 등의 해시태그를 남긴 채 마스토돈, 마이스페이스 같은 대체 SNS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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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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