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현대미술관, 내년 2월 28일까지 서도호 개인전 ‘Do Ho Suh’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미술관, 김수자· 구본창 작가 작품 전시

사진= 서도호 작가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Min Jung Lee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사진= 서도호 작가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Min Jung Lee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월드투데이 박무빈 기자] 호주의 주요 미술관에서 한국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호주현대미술관(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MCA)은 지난달 4일부터 ‘2022/2023 시드니 인터내셔널 아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도호 개인전 ‘Do Ho Suh’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를 통해 서도호 작가의 대표작인 'Hub' 시리즈, 'Staircase-III',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김수자 작가 '마음의 기하학'  © Kimsooja, photo © Brett Hemmings  , 구본창 작가 달 항아리 시리즈 ©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Zan Wimberley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사진=김수자 작가 '마음의 기하학'  © Kimsooja, photo © Brett Hemmings  , 구본창 작가 달 항아리 시리즈 ©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Zan Wimberley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또 해당 기간 동안 호주현대미술관에서는 한국계 재즈 드러머 클로이 킴(Chloe Kim)의 공연, 한국영화 상영회(총 4회), 청소년 및 가족 참여형 워크샵, 런치 타임 토크 등 한국 및 한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호주의 또 다른 주요 예술 기관인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미술관(Art Gallery of NSW)은 새롭게 개관하는 신관에서 ‘보따리’ 시리즈로 유명한 김수자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 ‘마음의 기하학(Archive of mind)'과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사진 작품들(‘Moon Rise III', ‘AAM 01')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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