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 등락
대한전선, 호반건설 인수에 9거래일 연속 강세
삼성중공업 신규 수주 힘입어 오름세
[월드투데이 한진리 기자] 6월 4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대권 레이스 시동에...
정치인 관련주 강세
정치테마주의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큰 폭으로 등락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종목에는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테마주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오는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련주가 급등해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의 대권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정책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이 급등했다.

이날 역시 윤 전 총장 관련주로 언급되는 리더스기술투자(019570)가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일대비 13.14%(155원) 상승한 1,335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 3일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중앙회장인 홍경표씨를 금융투자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공시한 이후 관련주로 편입됐다.
홍경표 고문은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직을 거쳐 ‘윤사모’ 중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로 재임 중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리더스기술투자는 현재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9년 회사의 경영목적 및 전략에 따라 적합한 '제미니투자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리더스기술투자'로 상호변경했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는 주식인수, 전환사채 인수, 투자조합 출자 및 관리, 특정 프로젝트 투자, 기투자한 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 등의 형태로 진행중이다.
시가총액은 1,312억원이며 코스닥 시총 순위는 8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준선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6/402057_202737_2724.jpg)
이준석, 대권 선호도 4위
넥스트아이 3거래일째 강세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대권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4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쏟아졌다.

넥스트아이(137940)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6.16%(150원) 상승한 2,585원에 장을 마쳤다.
넥스트아이는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됐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첨단 제품 또는 관련 부품의 외관검사를 하는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편광필름검사장비, BLU검사장비, 유리모서리 깨짐 검사장비(GECD) 등은 LCD제품 또는 부품의 제조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디.
식품의 포장 내부 검사나 2차전지 자동검사 분야에서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차전지 분야는 산업자체도 신성장산업이므로 시장의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시가총액은 1,993억원이며 코스닥 시총 순위는 54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대한전선 상한가
호반건설 인수·코스피200 편입 호재
대한전선이 9거래일 연속 강세다.
대한전선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전일대비 29.84%(740원) 상승한 3,220원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폭발적인 상승세는 호반건설 인수와 코스피200 편입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25일 호반건설이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대한전선이 오는 1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지분율은 기존 2.11%(1804만144주) 에서 2일 이후 3.97%로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955년 설립된 대한전선은 국내 2위 전선업체로 총 9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 주요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한 VINA(베트남), M-TEC(남아공), 사우디-대한(사우디아라비아) 현지공장 활용과 현지업체와의 MOU 등을 통한 신규영업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 7,578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122위이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성중공업 강세
신규 수주에 실적 기대감 ↑
삼성중공업이 신규 수주 호재에 힘입어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9.67%(602원) 상승한 7,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417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1일에는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소식도 전했다.
현재까지 수주액은 59억 달러로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인 55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삼성중공업은 삼성의 계열사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문업체다.
사업부문은 선박, 해양플랫폼 등의 판매업을 영위하는 조선해양 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영위하는 E&I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매출은 조선해양(LNH선, 초대형컨테이너선, FLNG 등) 부문이 103.24%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며 토목, 건축 부문이 0.32%를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조 4,289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7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차트=한국거래소/네이버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