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악한 이간질 vs 좌우 대립을 버린 합치... 정답은 어느 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254_205001_2055.jpg)
[월드투데이 장윤서 기자] 1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문제와 관해 이준석 대표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올리는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에게 "자당 대표를 모욕하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일"이라며 지적했다.
송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송 대표는 이 대표의 반박 의견을 보고 "이 대표가 처음엔 수세적으로 나오다가, 정식으로 '뭐가 잘못되었느냐'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역시 이준석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전날 이 대표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에 대해 이는 당대표로서 진행한 합의라며, "여야가 샅바싸움을 하는 중에 나쁘지 않은 스탠스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한 것을 송 대표가 호평한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것은) 우리도 당내와 대선주자, 기획재정부와 청와대가 난색을 표하는 사안"이라며 "기본소득, 선별복지와 같은 이념적 잣대로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사건을 논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다 고생하고 계시다"며 "저와 이 대표의 합의는 진영 논리를 떠나 국민 전체에 대한 격려와 위로"라고 말을 덧붙였다.
송 대표의 비판의 타깃이 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가 이준석 대표에게 쓴소리를 했더니 송영길 대표가 이 대표를 옹호하고 저를 공격하면서 우리 당을 분열시키려 이간계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인 이 대표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당내 반발에 지난 14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을 앞두고 '주자, 말자'의 논쟁을 하고 있는데 저희 당이 '주지 말자' 라고 하는 스탠스에 서는 것 자체가 전략적으로 옳은 것인가는 강하게 반문하고 싶다"며 불만감을 드러냈다.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