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했어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아가사'
![[사진=로네뜨, 나인스토리, 호박덩쿨]](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562_205580_2312.jpg)
[월드투데이 박한나 기자]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공연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故김현식의 명곡을 재구성한 뮤지컬부터 옴니버스 연극, 그리고 뒷목까지 서늘하게 만들어줄 미스터리 뮤지컬까지! 핫한 여름을 쿨~하게 보내게 해줄 공연들을 알아보자.
![[사진=호박덩쿨]](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562_205581_2312.jpg)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故김현식의 명곡, 뮤지컬 '사랑했어요'
2021년 8월 14일 ~ 10월 31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은 故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주옥같은 명곡의 재탄생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故김현식은 독특한 창법의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만의 뚜렷한 색채의 음악 스타일로 록, 발라드, 펑키 등 한국적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1980-90년대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한 그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리바이벌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는 원곡의 감성은 그대로 살리고 다채로운 편곡을 통해 재탄생한 그의 음악들이 다시 한번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곡인 '내 사랑 내 곁에'는 故김현식의 명곡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노래로 사후 발매된 6집에 수록되어 1991년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그의 음악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노래이다. '사랑했어요'가 담는 故김현식의 명곡이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지 기대되는 포인트 중에 하나이며 이 외에도 '비오는 날의 수채화', '변덕쟁이', '사랑사랑사랑', '넋두리' 등 故김현식의 명곡들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8월 14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로네뜨]](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562_205583_2313.jpg)
갱스터 누아르의 세계로 안내한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2021년 9월 14일 ~ 11월 21일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시카고 밤의 황제로 불리던 갱스터 '알 카포네'가 주름잡던 20세기 전반, 10년의 시간차를 두고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세 사건을 '로키', '루시퍼', '빈디치'란 타이틀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형 작품이다.
코미디 장르인 '로키' 편에는 한때는 잘나갔던 쇼걸 '롤라 킨'을 중심으로 광대, 롤라의 약혼자 '데이빗', 경찰 '바비'와 '클레이', 카포네 조직원 '볼디' 등 쉴 새 없이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극적 재미를 더한다. 또한 서스펜스 장르 '루시퍼' 편에서는 카포네 조직의 2인자 '닉 니티'와 그의 와이프로 그의 과보호 속에 자유를 잃어가는 '말린', 카포네 조직원 '조조'의 아들이지만 경찰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마이클'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하드보일드 장르 '빈디치' 편에는 복수를 꿈꾸는 '빈디치'를 중심으로 카포네 조직의 뒤를 봐주는 부패한 경찰청장 '두스' 와 두스의 딸이자 욕망으로 가득한 '루시'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독립된 세 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각 편마다 3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올드맨, 영맨, 레이디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끌며 주인공과 주변인물로 분한다.
올드맨 역에 이건명, 고영빈, 박은석, 영맨 역에는 송유택, 장지후, 강승호가 레이디 역에는 홍륜희, 소정화, 박가은이 출연하며 오는 9월 14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나인스토리]](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562_205582_2313.jpg)
미궁 속 사라진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완벽 재현, 뮤지컬 '아가사'
2021년 8월 24일 ~ 10월 31일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다룬 뮤지컬 '아가사 (AGATHA)'가 오는 8월,새로운 프러덕션으로 6년 만에 돌아온다.
한지안작ㆍ허수현 작곡의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 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갑작스런 실종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추리소설의 여왕'아가사 크리스티'는 그녀의 첫 소설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으로 이름을 알린 이래 'ABC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유명세와 더불어 두터운 팬층을보유한 그녀는 1926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발표 후돌연 행방불명 되었으며, 실종된지11일 만에요크셔의 온천휴양지에 위치한 하이드로 패틱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됐다. 언론은 그녀의 실종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아가사 크리스티'는 이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
뮤지컬 '아가사'는 이 실종 사건을 토대로 실존인물과 가상의 인물,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하여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라졌던 11일 간의 여정을 팩션으로 그려낸다.
이야기는1953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60번째 장편 소설 출판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시작해 1926년 12월, 그녀가 실종되던 바로 그날로 돌아간다.속도감 있는 전개와한편의 추리소설을 압축해놓은 듯한 음악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고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새로운 프러덕션을 만나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아가사'는 오는 8월 24일(화)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연계가 불황인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과 함께 공연장을 지키는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위로의 박수와 관심을 보내야 할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