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무실 복귀 일정 연기 및 재택근무 연장하는 미국 기업
[월드투데이 전유진 기자] 미국에 델타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사무실 복귀 일정을 늦추는 미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US뱅크 홈페이지]]](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8/403927_206306_3155.jpg)
미 CNN방송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은행 중 하나인 US뱅크는 당초 9월 7일로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 회사의 앤디 체체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델타 변이 확산과 이에 따른 감염 증가로 사무실 복귀 결정을 조정했다"면서 "사무실 복귀를 4분기로 미루는 게 올바른 행동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4일에는 비아콤CBS가 사무실 전면 개방 예정일을 종전 9월 20일에서 10월 18일로 늦추기로 결정해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앞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사무실 복귀 시점을 9월 1일에서 10월 18일로 연기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또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도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2월로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FMA]](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8/403927_206304_3113.jpg)
물론 모든 미국 기업이 사무실 복귀 일정을 늦춘 것은 아니다.
예컨대 월가의 JP모건체이스나 골드만삭스 등은 사무실 복귀 계획을 아직 조정하지 않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부터, JP모건은 7월부터 각각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 재개를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도 델타변이 때문에 직원들이 불안해한다면 방침을 재고해야 할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고 CNN은 진단했다.
한편, 미국 대기업들이 잇달아 백신 접종 의무화 지침을 내놓으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3일(현지시간)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9월부터 Microsoft(MS) 건물에 들어가는 직원, 공급업체 및 손님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제시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구글, 페이스북 등도 이어서 비슷한 지침을 내놓았다.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