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도움 될 치료제 찾기 위한 시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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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이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한다. 

검사할 약물은 세 가지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이다. 

WHO는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주인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에는 52개국 600여 개 병원에서 연구자 수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WHO는 렘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4개 약물을 평가했으나 코로나19 입원 환자에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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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HO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백신 개발·공급 대기업이 적극 나서달라 촉구했다.

세계은행 분류 기준으로 고소득 국가에서는 100명당 104회분의 백신이 접종된 반면, 29개 최저소득 국가에서는 100명당 2회분의 백신밖에 접종이 안됐기 때문이다. 

브루스 에이워드 WHO 선임 고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WHO 소셜미디어 라이브대화를 통해 전 세계의 백신 공급 불평등에 대해 '치욕스러운 일'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지도자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9월 말까지 모든 국가에서 적어도 인구의 10%가 올해 말까지는 40%, 2022년 중반까지 70%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백신 공급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도 주장했다.

WHO는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거나 고려중인 백신접종 선도국들에게도 "적어도 9월 말까지는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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