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러로 보안군 6명 포함, 총 9명 사망

[사진 =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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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왕보경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보안군 6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 측은 이번 공격은 보안군이 자주 다니는 한 검문소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모든 정황으로 볼 때 자폭 테러가 틀림없다"라며 보안군 6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현지 이슬람 무장반군 '알샤바브'는 지난 2007년부터 소말리아 연방 전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을 일삼아왔다. 

목격자 쿠도우 유수프는 "폭발 후 몇 분 안 돼 그 지역을 지나쳤는데, 현장이 희생자들의 버려진 신발로 엉망이 되어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 에이든 후세인은 제복을 입은 시신 여러 구가 구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알샤바브는 2011년 아프리카 연합(AU) 군에 패퇴하고서 농촌지역으로 숨어들어 정부 및 민간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8월에도 모가디슈의 한 카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당시 테러범은 소말리아 보안군과 민간인이 자주 찾는 모가디슈 북부의 인근 카페를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14일 발생한 테러와 마찬가지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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